사회
'유아인과 대마 흡연' 유튜버 구속...해외 도피 후 자진 귀국
입력 2024-11-04 17:10  | 수정 2024-11-04 17:13
해외 도피 후 귀국한 양모씨 /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배우 유아인(38·본명 엄홍식)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 30대 유튜버 양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오늘(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3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으며, 내일(5일) 양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양 씨는 지난해 1∼2월 미국 여행 중 유 씨 등과 여러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습니다.

양 씨는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지난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지난달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앞서 양 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수배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한편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법정 구속된 유아인의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19일 진행됩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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