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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계산업 국가적 경쟁력 선보인 'AMXPO 2024' 성료
입력 2024-11-04 17:09  | 수정 2024-11-04 17:12
(왼쪽부터)주강로보테크 강인각 대표, 효동기계공업 김동섭 회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인포마마켓 Asia CEO Margaret Ma Connolly,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조영철 회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훌루테크 윤영호 대표, 디씨엠 이재서 회장, 세창인터내쇼날 이태훈 대표 / 사진=코아미인포마마켓

‘2024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AMXPO 2024는 1977년부터 ‘한국기계전(한국산업전)이란 이름으로 개최돼 대한민국 기계 산업을 대변해 왔습니다.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단장한 후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성황리에 종료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AMXPO 2024를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기계 전시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글로벌 전시 전문회사인 인포마마켓이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 ‘코아미인포마마켓이 주최했습니다.

현대로템,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해 총 12개국 92개 사가 참가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중국, 대만, 일본, 페루 등 총 14개국 47개 사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방문해 총 250건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또 AMXPO 전시장 내 마련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도 세션마다 200여 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방문해 최신 기계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AMXPO 2025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행사 규모는 올해보다 약 3배가량 확대해 개최될 전망입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 포상식에서는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 및 유공기업 14개 사에 대해 포상이 수여됐습니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가 안았습니다. 기술개발 및 핵심기술 국산화 노력으로 △고속열차 최초 수출 △수소트램 세계 최초 실증 성공 등의 성과로 수출확대(수출 10.9억 불, 수주 7.6조 원) △일자리 창출(9,000명) 등 기계산업 발전 및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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