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새벽 0시 10분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상가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60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25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식당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이 식당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방화 여부 등을 수사하는 한편,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