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산 민박집 이용객 16명 식중독 의심증상…역학조사 착수
입력 2024-11-02 14:45  | 수정 2024-11-02 15:01
식중독 주의보 / 사진=연합뉴스 자료
꽃게탕·회 등 먹은 후 증세 보여…병원 치료받은 뒤 귀가
군산시보건소, 검체 채취해 정밀 검사 의뢰

전북 군산시는 옥도면의 민박집 이용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용객들은 어제(1일) 점심과 저녁 식사로 꽃게탕,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이날 모두 24명이 식사를 함께했으며 나머지 8명은 아직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시보건소는 환자들과 조리 종사자, 조리 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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