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아기 포함 3명 다쳐 병원 이송
입력 2024-11-02 10:09  | 수정 2024-11-02 10:36
음주 운전 단속 / 사진=연합뉴스
운전자 혈중알코올농도 0.102%…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어제(1일) 저녁 8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습니다.

5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한 뒤 정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를 낸 승합차는 리틀야구단 운행차량으로 당시 운전자 외에 탑승자는 없었습니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인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와 생후 100일·3살 아기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인근에서 술을 먹고 귀가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2%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과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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