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장수의 상징?…이마에 '유니콘 뿔' 난 107세 중국 여성 화제
입력 2024-11-01 13:35  | 수정 2024-11-01 13:41
/영상= 뉴욕포스트 보도 캡처

/사진 = 뉴욕포스트 보도 캡처


희귀 피부병으로 인해 이마에 유니콘처럼 뿔이 자라는 107세 중국 할머니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입니다.

29일(현지시각)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천모(107) 씨는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 자신의 이마에 난 10cm 가량의 뿔을 공개했습니다.

이 뿔은 최근 몇 년 동안 자라기 시작한 것으로, 천 씨의 건강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천 할머니의 이마 돌출물을 '피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피각은 피부에 생기는 황갈색 피부 돌출부로 주로 노령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희귀 피부병입니다.


일반적으로 양성 종양으로 분류되지만,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뿔이 장수 뿔이다, 고령에 특이 질환이 있으신데도 건강하시다는 게 놀랍다","건강하게 장수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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