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됐다…국내 최초
입력 2024-11-01 09:31  | 수정 2024-11-01 09:33
사진 = 플필 제공
김예지 "나를 알아봐 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기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부터 극찬을 받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테슬라코리아 앰배서더가 됐습니다.


김예지 선수의 소속사 플필은 오늘(1일) "김예지가 국내 최초로 테슬라코리아의 앰배서더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는 김 선수의 사격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됐습니다.

특히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뒤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는데, 일론 머스크는 이 영상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플필은 "머스크의 언급으로 김예지와 테슬라가 인연을 맺게 됐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와 스포츠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예지 선수도 소속사를 통해 "나를 알아봐 준 테슬라와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테슬라와 함께 좋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선수의 앰배서더 선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내 최초라니 감격이다", "멋지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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