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내일까지 남부·제주 중심 비…제주 산지 최고 300mm↑
입력 2024-11-01 07:51  | 수정 2024-11-01 08:16
태풍 콩레이가 밀어올린 수증기의 영향으로 오늘부터 내일까지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 강한 호우가 예상돼 대비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다가와 충청과 남부, 제주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겠고요.

앞으로 제주 산지에 시간당 30에서 50mm의 강한 비와 함께 이틀간 3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남해안에도 최고 80에서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에는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비가 내리지 않는 그 밖의 지역도 하늘빛이 대체로 흐리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에는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13.1로 어제 아침보다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19도, 광주 17도, 대구는 16도로 어제보다 3~7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강원 영동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까지 날은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 오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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