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노숙인 등 정책 우수 지자체…'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입력 2024-10-31 16:41  | 수정 2024-10-31 16:43
부산시 복지정책과 서봉성 자립지원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사진 = 부산시 제공
부산희망드림센터 건립해 노숙인 무료급식
노숙인 지역사회 재정착 지원

부산시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2023년 노숙인 등 정책 추진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31일) 강원도 삼척시 솔비치에서 개최된 '2024년 노숙인복지 종사자대회'에서 상위 우수 지자체 2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부산시는 노숙인 무료급식을 위해 '부산희망드림센터'를 건립해 2021년 6월부터 매년 약 4만 5천 끼니(매일 2회)의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또 '쪽방상담소'를 통해 노숙인들의 주민등록 복원, 임시주거 지원 등을 통해 노숙인들이 지역사회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배병철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구·군, 노숙인 시설 등 민관이 협력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우리시는 앞으로 노숙인에 대한 상담활동을 강화하고 의료, 주거 및 일자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노숙인들이 지역사회에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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