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북도, 천주교 유산 발굴…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입력 2024-10-31 16:21  | 수정 2024-10-31 16:42
청주 내덕동 주교좌성당/사진=충청북도 제공
종교 문화 관광코스 개발도 추진

충청북도가 지역 내 천주교 유산을 근현대 문화자산으로 육성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종교 문화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합니다.

도는 이들 유산이 종교 역사는 물론 동서양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라 평가하고, 천주교 성당 등 건축유산의 경우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등록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진천 배티성지와 제천 배론성지 등 천주교 유적과 건축유산을 활용한 문화기행 또는 치유 순례길 등 관광코스를 개발할 예정입니다.

인근 충남·전북·경북과의 연계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등재 절차도 밟아갈 방침입니다.

도는 지역 내 대표 기독교 유산인 청주 탑동 양관의 국가지정 사적 승격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영동 중화사 현왕도와 선종유심결 등 불교 유산도 지정유산으로 보존 관리하고 있습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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