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시부야·신주쿠 "시민·관광객 오지 말라"…무슨 일?
입력 2024-10-31 13:59  | 수정 2024-10-31 14:02
2022년 핼러윈 당일 도쿄 시부야 교차로 모습. / 사진=도쿄 연합뉴스
핼러윈 맞아 안전사고 대비
일본 도쿄에서 젊은이들의 인기 장소로 알려진 시부야구가 오늘(31일) 핼러윈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방문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시부야구는 또 조례에 따라 이날 JR시부야역 주변에서 노상 음주를 금지하고 편의점 등에는 주류 판매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어제(30일) 시부야구는 JR시부야역 앞 관광 명소인 '충견 하치코' 동상 주변에 가림막도 설치해 기념사진 촬영도 막았습니다.

도쿄 신주쿠구도 올해 제정한 조례에 따라 번화가인 가부키초와 그 주변에서 핼러윈 기간 노상 음주를 금지했습니다.

시부야구와 신주쿠구는 이날 순찰하면서 노상 음주를 단속할 예정입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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