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교의 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12월 6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8일 이같이 밝히면서, 교육감들이 결단을 내려야 총파업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본급 198만6000원에서 학비연대는 11만270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교육당국은 5만3500원 인상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직무보조비 한 달 15만 원 지급, 급식비 20만원 인상, 정기상여금 250만 원 정액 지급 등의 요구도 교육당국은 거부했습니다.
학비연대는 2년 전 총파업에 돌입해 학교 급식에 차질을 빚었지만, 지난해엔 총파업을 결의한 뒤에도 교육당국과 막판 합의하면서 실제 파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민태호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 "사측이 적선하듯 던지는 인상액을 받아서 교섭을 끝낼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제껏 타결을 위해 보인 연대회의의 노력을 무시한다면 남은 것은 투쟁뿐이다."
[ 김민수 기자 / smiledream@mk.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28일 이같이 밝히면서, 교육감들이 결단을 내려야 총파업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본급 198만6000원에서 학비연대는 11만270원 인상을 요구했지만 교육당국은 5만3500원 인상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직무보조비 한 달 15만 원 지급, 급식비 20만원 인상, 정기상여금 250만 원 정액 지급 등의 요구도 교육당국은 거부했습니다.
학비연대는 2년 전 총파업에 돌입해 학교 급식에 차질을 빚었지만, 지난해엔 총파업을 결의한 뒤에도 교육당국과 막판 합의하면서 실제 파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민태호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 "사측이 적선하듯 던지는 인상액을 받아서 교섭을 끝낼 생각은 추호도 없다. 이제껏 타결을 위해 보인 연대회의의 노력을 무시한다면 남은 것은 투쟁뿐이다."
[ 김민수 기자 / smiledream@mk.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