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티머니 왜 이래? 충전 오류에 "피해 보상안 마련 할 것"
입력 2024-10-28 15:48  | 수정 2024-10-28 16:06
사진=엑스(X) 캡처
휴일인 어제(27일) 발생한 티머니 전산망 오류는 LG CNS 측의 네트워크 장비 문제 때문으로 확인된 가운데,, 교통카드 충전에도 오류가 발생해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교통카드를 충전한 시민 가운데 일부는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지만, 카드 충전이 되지 않았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누리꾼은 "티머니 카드에 약 15만 원 충전했는데, 카드에는 충전이 안 돼있다"며 "돈이 증발해서 상담받으러 갔더니 9시부터 2시까지만 운영한다더라. 말이 되나"라고 토로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왜 충전 안되는 거야", "알바 가는데 티머니 오류 때문에 버스비 충전을 못 해", "나 지하철 타고 있는데 충전이 안 되면 역사 안에서 못 나오잖아"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티머니는 "(전선망 장애로) 오류가 발생했을 수 있고 유사 사례가 있는지 조사하는 중"이라며 피해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엑스(X) 캡처

한편 티머니 시스템은 어제 오후 1시 6분쯤 티머니 부평 전산센터에서 시스템 장애가 일어나 서비스 오류가 발생했고, 오후 2시 41분 복구될 때까지 티켓 예매나 확인이 불가해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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