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11월에 태풍이?...콩레이 한반도 영향 줄까
입력 2024-10-28 10:17  | 수정 2024-10-28 10:17
사진=기상청 제공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 주변으로 북상하며, 예상 경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통상 태풍은 7~10월 부는데, 11월 이례적인 상륙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90hPa(헥토파스칼), 중심 최대풍속은 24m/s, 시속 12㎞의 속도로 북진 중입니다.

내일(29일) 오후에는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730㎞ 부근 해상에 다다르고, 다음 달 1일에는 타이완(대만) 타이베이 남남서쪽 약 160㎞ 부근 육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 태풍은 초속 50m에 가까운 강풍과 함께 강풍 반경은 48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와는 약 960km 떨어진 곳이지만 강풍 반경이 큰데다 규모도 커서 우리나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1977년 이후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영향을 준 11월 태풍은 지금까지 없으며,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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