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욕하면서 쫓아온다"..만취 상태로 행인들 묻지마 폭행한 40대 검거
입력 2024-10-28 09:09  | 수정 2024-10-28 12:24
서울 서부경찰서


만취 상태로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을 잇따라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폭행과 경범죄 처벌법상 관공서 주취소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젯(27일)밤 9시 20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여성을 가게 안까지 쫓아간 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말리던 다른 남성을 수차례 폭행하고 가게 안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등산을 갔다가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검거되는 과정에서도 소란을 피우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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