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주~익산역 열차 최장 100분 지연…SUV 전신주 '쾅'
입력 2024-10-27 19:31  | 수정 2024-10-27 19:56
【 앵커멘트 】
전라선 전주역과 익산역 사이 구간에서 전기공급 장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길게는 100분 정도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전에선 SUV가 전신주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SUV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오른쪽 앞바퀴는 아예 빠져 도로에 나뒹굽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대전 장안동의 한 도로에서 소형 SUV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30대 여성 운전자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KTX와 SRT 열차가 함께 사용하는 전라선 전주역과 익산역 사이 구간에서 전기 공급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상·하행선 열차 11대 운행이 10분에서 길게는 10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 인터뷰(☎) : KTX 이용 승객
- "SRT로 갈아탔다가 다시 건너편에 있던 다른 KTX로 갈아타서 원래 12시 22분 도착이었는데, 저희가 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네요."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독산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집안 전체가 불에 탔습니다.

집에 있던 50대 여성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영상제공 : 서울 금천소방서,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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