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말다툼 끝에 전 부인 살해…30대 외국인 긴급체포
입력 2024-10-26 11:17  | 수정 2024-10-26 11:19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오늘(26일) 이집트 국적의 30대 남성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 12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한 주택에서 전 부인인 30대 B(한국 국적)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 집을 찾아가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언니가 전 남편과 다투는 것 같다"는 B 씨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 현장 인근에 숨어있던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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