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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폴드 슬림' 7시간 지연 출시…10분 만에 완판
입력 2024-10-25 16:56  | 수정 2024-10-25 17:16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이례적으로 신제품 출시 시간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가 7시간 늦춰진 겁니다.


당초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오늘(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 3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도 상품 판매 홈페이지가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원래 시간보다 7시간이 지난 오후 4시부터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제조사로부터 단말기가 통신사로 입고되면 소비자 판매에 들어가는 시스템인데, 물량 파악이 늦어지면서 입고가 되지 않아 판매가 시작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품질 이슈가 아니냐는 의혹에는 "생산 물량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려 몇 대를 풀어야 할지 결정하다가 지연이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오후 4시에 출시되자마자 10분 만에 물량이 소진됐습니다.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두께와 무게 10.6㎜와 236g으로,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볍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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