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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일·가정 양립 확대 방안 발표
입력 2024-10-25 13:36  | 수정 2024-10-25 13:45
사진=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최근 발표된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발맞춰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 과제를 확인한 공단은 8월 조세재정연구원 주관 토론회에 참가해 공공기관의 일·가정 양립 정책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어 3개 그룹(15명)으로 구성된 일·가정 양립 지원 TF를 통해 8월과 9월에 걸쳐 총 46건의 개선 의견을 이끌어냈습니다.

공단은 ‘KSPO 행복동행(同幸) 두드림이라는 일, 가정 양립 슬로건을 수립하고 「임신․출산 동행」, 「업무와 육아 동행」, 「육아․비육아 직원의 동행」이라는 3개 분야 15개 과제를 선정해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임신, 출산 직원에 대한 지원에 집중된 개선 방안과 더불어 비 육아 직원들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육아, 비육아 직원의 동행을 위한 업무 쏠림 부담 완화 대책 마련, 불필요한 업무처리 개선, 주 4일제 도입 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개선 과제를 만들었습니다.


또, 체육진흥 인프라를 활용한 지녀와 함께하는 체육활동 유도 프로그램 지원 등 스포츠 활동 특화 지원 과제도 포함됐습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KSPO 행복동행 두드림을 통해 직원들이 더욱 행복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함으로써 구성원의 직장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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