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차서, 날이 후덥지근해서, 꾸물꾸물 비가 오니까, 어쩔 땐 시원하거나 얼큰한 게 당겨서 등···. 많은 메뉴를 뒤로하고 꼭 면을 먹어야 할 이유는 수만 가지다. 그래서 오늘은 무슨 면을 먹을까?
삼동소바 본점
#용인 맛집 #자가제면 소바집
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리는 삼동소바의 맛의 비밀은 아침마다 직접 우려낸 육수와 자가제면이다. 항산화 물질이 가득한 타타리 메밀에 안동 산마를 더해 뽑은 메밀면은 끈기와 식감을 잡은 이곳의 특별함이다. 가다랑어, 고등어 부시와 일본 재래식 간장으로 맛을 낸 육수 역시 이곳을 잊지 못하게 하는 깊은 맛.#용인 맛집 #자가제면 소바집
일본에서 수업한 오너 셰프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 메뉴는 속이 뻥 뚫리는 메밀소바와 국물 맛이 개운한 사누끼 우동, 여기에 함께 먹으면 조화로운 바삭한 돈가스. 얼큰한 국물을 좋아한다면 24시간 끓인 사골 육수 베이스에 차돌 양지와 야채를 볶아 국물을 낸 고기짬뽕 순두부우동을 추천한다. 첫 맛은 칼칼함, 목 넘김은 순두부의 부드러움이 인상적이라 단골들이 귀띔하는 히든 메뉴다. ‘생활의 달인의 메밀국수 달인으로 선정되어 출연했던 셰프의 손맛, 면, 국물 모두 기대해도 좋다.
멘노아지 본점
#강남역 맛집 #라멘덕후 인정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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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맛집 #이탈리안 인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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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52호(24.10.2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