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고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 열려...오너 일가 경기 수원 선영으로 집결
입력 2024-10-25 12:07  | 수정 2024-10-25 13:20
고 이건희 선대회장 묘소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 고 이건희 회장, 6년 5개월 투병 생활 끝에 별세
- 추도식에서 이재용 회장 별다른 메시지 내놓지 않아
삼성전자 2대 회장이었던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별세 4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오늘(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고 이건희 회장 묘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오너 일가가 참여한 가운데 4주기 추도식이 거행됐습니다.

고인은 2014년 5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6년 5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가다 2020년 10월 25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늘 추도식엔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해 사장급 이상 임원 50여 명도 참석했습니다.

추도식은 취재진 출입이 제한된 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고, 이재용 회장 역시 회사와 관련된 메시지를 내지 않고 차량을 이용해 빠르게 선영을 빠져 나왔습니다.

이 회장이 경기도 용인시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오찬을 진행하며 반도체 위기론 등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할지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범수 기자 han.beom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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