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에 무단침입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4일) 저녁 6시쯤 건물 관리인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출입문과 비상계단 출입문이 부서진 있는 것을 발견해 대사관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대사관 내 집기류도 파손된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사관 측은 오늘 유대교 명절인 이유로 휴관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17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뒤 비상계단을 통해 침입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 동선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