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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 대표 “뉴진스 표절? 사실 아냐”
입력 2024-10-24 18:02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논란을 재차 부인하고 나섰다. 사진 = 빌리프랩, 어도어
아일릿의 소속사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가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논란을 재차 부인하고 나섰다.

김태호 대표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김 대표는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사실이 아니다”며 해당 건에 대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해놓은 상황이고,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관련된 절차를 준수하면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나 근거를 법원을 통해 밝히려고 한다”며 올해 일어난 일련의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있는데,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현재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진실 공방 속에서 민희진 대표는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을 주장하고 있다. 빌리프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특히 지난 10월 열린 심문기일을 통해 민희진 전 대표가 구두변론 자료를 전달하고 빌리프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요청으로 전달했던 뉴진스 기획안 자료가 아일릿의 기획안과 비슷하다고 주장한 점에 대해 빌리프랩은 아일릿의 브랜딩 전략과 콘셉트는 2023년 7월 21일에 최종 확정되고 내부 공유된 바 있다. 제보자가 이른바 ‘기획안을 보내온 것은 그 이후인 2023년 8월 28일자로, 시점상 아일릿의 콘셉트에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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