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사로 북한 오물 풍선 낙하

대통령실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 식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인근 하늘에서 북한에서 날려 보낸 쓰레기풍선이 터져 내용물이 청사 인근에 떨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새벽 시간대에 북한 쓰레기풍선이 공중에서 터져 용산 청사 일대에 산개된 낙하 쓰레기를 식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물체의 위험성이나 오염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수거했다"며 "합참과의 공조하에 지속 모니터링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세부 사항은 쓰레기풍선 관련 사항을 총괄하는 합참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