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조 5,731억 원
영업익 7조 300억 원
순이익 5조 7,534억 원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 HBM 효과로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영업익 7조 300억 원
순이익 5조 7,534억 원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조 3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조 7,920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4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7조 5,73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3.8%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5조 7,534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입니다.
매출은 지난 2분기 16조 4,23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 1분기 만에 다시 새 기록을 썼습니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HBM, 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하는 탁월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익성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며 D램 및 낸드 모두 평균판매단가(ASP)가 전 분기 대비 10%대 중반 올라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