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부 지역 체감온도 '영하권'…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
입력 2024-10-24 07:00  | 수정 2024-10-24 07:27
【 앵커멘트 】
오늘(24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이 7도에 머물고, 일부 지역에선 체감 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은 평년을 웃도는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날씨 전망 이한나 기자입니다.


【 기자 】
길 위에 떨어진 낙엽과 두꺼워진 시민들의 옷차림이 쌀쌀해진 날씨를 실감케 합니다.

▶ 인터뷰 : 주윤균 / 경기 안양시
- "집 안에서는 모르고 나왔다가 현관 앞에 나와서 도로 올라가서 이렇게 바꿔 입었거든요."

호떡과 어묵 등 겨울 간식을 찾는 시민도 곳곳에 눈에 띕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7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0도까지 내려가는 등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무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화요일에 내린 비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발생한 반짝 추위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황지영 / 기상청 기상예보관
-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졌는데요,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과 주말엔 낮 기온이 평년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서 기온 변화가 크겠습니다.

MBN뉴스 이한나입니다.
[lee.hanna@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그래픽: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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