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한국시리즈 1차전'서 삼성에 5-1 역전승…2차전 곧 진행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일시정지 (서스펜디드) 경기가 오늘(23일) 오후 4시부터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가운데,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1일 경기는 삼성이 1대 0으로 앞선 6회 초, 굵어진 비 때문에 더는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중단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6회 상황에서 속개됐고, 기아는 7회 말 4점, 8회 말 1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KIA와 삼성의 2차전 경기는 이날 오후 6시 30분쯤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한편, 한국시리즈가 열리고 있는 광주에서는 현장 관계자인 것처럼 속이거나 허위 티켓 판매금을 가로채는 등 불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이날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티켓과 관련한 불법 행위 68건을 단속하거나 적발해 관련 수사 중입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