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은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장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 비롯해 경찰공무원과 그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며 경찰관들의 사기 진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신격호 롯데 나라사랑 장학금은 경찰과 해양경찰, 소방관과 직업군인 등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이 업무상 재해나 불의의 사고로 순직 또는 부상을 입었을 경우, 그 자녀들의 학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재단은 지난 2015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10년간 2,747명에게 총 65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 중 경찰공무원의 자녀들은 905명입니다.
재단은 최근 신격호 롯데 순직경찰관 의인사업을도신설하고, 순직경찰관 20명을 선정해 1인 당 1,000만원씩 총 2억 원을 매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