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0번째 홈런공이 사상 최고가에 팔렸습니다.
오늘(23일) 미국 경매회사 골딘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의 50번째 홈런공은 439만2천달러(약 60억6천5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당초 마감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였으나 마감 종료 직전 새로운 입찰이 벌어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이전 기록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번째 홈런볼로 300만5천달러에 팔린 바 있습니다.
한편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이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만큼, 이를 두고 두 건의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공을 빼앗기 위해 관중들 사이에서 폭행이 벌어졌다는 주장, 애초에 누가 잡았는지 등에 관한 소송이 아직 진행 중입니다.
두 사건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는 해당 경매가 예정대로 계속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소송의 결과에 따라 경매 수익금의 지분을 받을 당사자가 결정됩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오늘(23일) 미국 경매회사 골딘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타니의 50번째 홈런공은 439만2천달러(약 60억6천500만원)에 낙찰됐습니다.
당초 마감 시한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였으나 마감 종료 직전 새로운 입찰이 벌어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이전 기록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70번째 홈런볼로 300만5천달러에 팔린 바 있습니다.
한편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이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만큼, 이를 두고 두 건의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현지시간 23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공을 빼앗기 위해 관중들 사이에서 폭행이 벌어졌다는 주장, 애초에 누가 잡았는지 등에 관한 소송이 아직 진행 중입니다.
두 사건에 관련된 모든 당사자는 해당 경매가 예정대로 계속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소송의 결과에 따라 경매 수익금의 지분을 받을 당사자가 결정됩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