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한 일본·이스라엘 대사, 홍준표 시장 잇따라 예방
입력 2024-10-23 09:41  | 수정 2024-10-23 09:46
홍준표 대구시장과 미즈시마 코이치 일본 대사/사진=연합뉴스
이들 대사, 어제 대구서 열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계기로 예방
홍준표 "북·중·러 연합 대응 위해 한·미·일 방위체제 구축해야"
미즈시마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대사가 잇따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났습니다.

오늘(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들 대사는 대구시가 주최하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에 초청돼 어제(22일) 오후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북·중·러 연합관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삼자가 굳건한 방위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홍 시장의 발언에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과제를 대처해나갈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미즈시마 코이치 대사는 특히 "일본 정부도 지역 활성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가 큰 과제"라면서 "홍시장께서 추진 중인 대구·경북행정통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라파엘 하르파즈 이스라엘 대사/사진=연합뉴스


라파엘 하르파즈 대사는 "FIX2024 행사에 이스라엘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 시장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등 5대 미래 신산업은 물론 다양한 미래 신기술 분야에서 이스라엘과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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