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오늘(23일)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9세.
고인은 그동안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6일 서울 소망교회 선교관에서 엄수됩니다.
한편, 고인은 친동생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된 당시 쓴소리를 아끼지 않아 '상왕'이라는 말도 나왔으며, 2007년 당시 이 전 대통령의 경선 상대기도 했던 박근혜 당시 후보와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