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 대통령, 부산 초량시장 방문…"더 열심히 일하겠다"
입력 2024-10-22 20:28  | 수정 2024-10-22 20:32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 방문 뒤 떠나며 주지 정오스님과 대화하고 있다. /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2일) 오후 부산 초량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부산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민들 앞에 서서 "사랑하는 부산 시민과 초량시장 상인 여러분을 직접 뵈니까 여러분들을 더 잘 살게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여러분들이 힘들게 일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찡하다.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시장에 도착하자 시민과 상인들은 윤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하며 환영했고, 대통령에 "힘내십시오", "화이팅", "사랑합니다"라고 외쳤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김형승 상인회장의 안내에 따라 참모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부산 시민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북 실향민 출신인 아버지에 이어 2대째 60여 년간 초량시장에서 쌀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부부가 대통령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대를 잇는 전통의 초량쌀상회 파이팅입니다”라는 사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또한, 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벤트 행사장에도 들러 초량전통시장 일대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 촉진 행사를 함께했습니다. 청년 사장이 운영하는 과일가게에 들러 격려하고, 아동 옷가게 앞에서 만난 아이와 사진을 함께 찍기도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부산 전통시장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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