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뉴스추적 정치부 김태희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 1-1 】
앞서 대통령실에서는 한동훈 대표 측과 또 다른 이야기를 내놨어요?
【 기자 】
네, 앞서 보셨다시피 어제 윤한 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요구에 반박하는 차원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당도 같이 싸워주면 좋겠다"며 야당이 말도 안 되는 공격을 하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라인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듯, "의혹이 있으면 막연히 이야기하지 말고 구체화해서 가져와 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 1-2 】
이와 관련한 한동훈 대표 측 입장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여러 의혹과 관련해선 이미 다 얘기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한 친한계 인사는 MBN에 "민심과 대통령실이 괴리되었다"며, "정신 차려야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또, 대표에게 굴욕감만 준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제 공은 용산에 던졌으니, 민심에 반응하는 쇄신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 질문 2-1 】
어제 80여 분의 윤한 회동 이후 윤 대통령은 추 원내대표를 만났어요?
【 기자 】
네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표와 만남 직후 추경호 원내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통상 있는 일"이라며, 만찬에 배석한 다른 이들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특별히 저를 위해서 있었던 자리가 아니고, 만찬은 제가 말씀드린 대로 우리 동료 의원들과 여의도에서 했습니다. 여러분들 하고 있는 자리에 연락이 있어서 잠시 들르게 되었다."
【 질문 2-2 】
한동훈 대표 서운할 거 같은데요?
【 기자 】
한동훈 대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한 대표가 직접 친한계 의원 텔레그램 방에 "윤한 면담 직후 대통령 만찬에 추경호 참석"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친한계 의원은 전형적인 갈라치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질문 3-1 】
앞으로 정국 어떻게 될까요?
한동훈 대표 고심이 깊을 거 같은데요.
【 기자 】
오늘 한 대표는 측근들에게 "할 만큼 했다. 앞으로 더 세게 나가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다만 당분간은 대통령실 반응을 지켜보며,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마침, 오늘 한동훈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일부 의료 단체가 참여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의료계 주요 단체들이 결단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직 국민의 건강 이거 하나만 보고 가면 됩니다."
【 질문 3-2 】
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련 해법을 찾지 못한 빈손 회동에,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 압박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 기자 】
일부 친한계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해서도 당장은 아니지만, 민심을 따라가다 보면 이탈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열어뒀습니다.
특검을 막을 명분이 없다는 겁니다.
한동훈 대표가 오늘 당내 친한계 의원들을 긴급 소집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어제 회동 결과를 공유하면서 김 여사 문제 등 앞으로 현안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정치부 김태희 기자였습니다.
[kim.taehee@mbn.co.kr]
오늘 뉴스추적 정치부 김태희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 질문 1-1 】
앞서 대통령실에서는 한동훈 대표 측과 또 다른 이야기를 내놨어요?
【 기자 】
네, 앞서 보셨다시피 어제 윤한 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요구에 반박하는 차원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당도 같이 싸워주면 좋겠다"며 야당이 말도 안 되는 공격을 하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김건희 여사 라인 인적 쇄신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듯, "의혹이 있으면 막연히 이야기하지 말고 구체화해서 가져와 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 1-2 】
이와 관련한 한동훈 대표 측 입장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여러 의혹과 관련해선 이미 다 얘기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한 친한계 인사는 MBN에 "민심과 대통령실이 괴리되었다"며, "정신 차려야 한다"고도 언급했습니다.
또, 대표에게 굴욕감만 준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제 공은 용산에 던졌으니, 민심에 반응하는 쇄신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습니다.
【 질문 2-1 】
어제 80여 분의 윤한 회동 이후 윤 대통령은 추 원내대표를 만났어요?
【 기자 】
네 윤석열 대통령이 한 대표와 만남 직후 추경호 원내대표를 초청해 만찬을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통상 있는 일"이라며, 만찬에 배석한 다른 이들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특별히 저를 위해서 있었던 자리가 아니고, 만찬은 제가 말씀드린 대로 우리 동료 의원들과 여의도에서 했습니다. 여러분들 하고 있는 자리에 연락이 있어서 잠시 들르게 되었다."
【 질문 2-2 】
한동훈 대표 서운할 거 같은데요?
【 기자 】
한동훈 대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한 대표가 직접 친한계 의원 텔레그램 방에 "윤한 면담 직후 대통령 만찬에 추경호 참석"이라는 메시지를 올렸다고 알려졌습니다.
친한계 의원은 전형적인 갈라치기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질문 3-1 】
앞으로 정국 어떻게 될까요?
한동훈 대표 고심이 깊을 거 같은데요.
【 기자 】
오늘 한 대표는 측근들에게 "할 만큼 했다. 앞으로 더 세게 나가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다만 당분간은 대통령실 반응을 지켜보며, 민생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마침, 오늘 한동훈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일부 의료 단체가 참여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의료계 주요 단체들이 결단을 내려주신 것에 대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직 국민의 건강 이거 하나만 보고 가면 됩니다."
【 질문 3-2 】
김건희 여사 리스크 관련 해법을 찾지 못한 빈손 회동에, 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 압박도 거세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게 되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통과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 기자 】
일부 친한계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해서도 당장은 아니지만, 민심을 따라가다 보면 이탈표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열어뒀습니다.
특검을 막을 명분이 없다는 겁니다.
한동훈 대표가 오늘 당내 친한계 의원들을 긴급 소집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어제 회동 결과를 공유하면서 김 여사 문제 등 앞으로 현안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정치부 김태희 기자였습니다.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