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에어쇼 중 비행기 추락…영화 '탑건' 배우 가르친 조종사 사망
입력 2024-10-22 16:21  | 수정 2024-10-22 16:24
/영상=엑스
20일 미국 라스크루시스 공항서 열린 에어쇼 도중 비행기 추락

/사진=엑스 캡처


미국에서 열린 에어쇼 도중 곡예비행하던 비행기가 추락해 영화 '탑건' 출연자 비행 교육을 담당했던 비행기 조종사가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오후 2시 30분쯤 미국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시스 공항에서 열린 항공우주박람회에서 찰스 토마스 척 콜맨이 조종하던 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콜맨은 만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을 가진 베테랑 조종사로, 영화 '탑건' 출연자들을 위해 100회 이상 비행하기도 했습니다.

에어쇼는 콜맨의 비행기 추락으로 취소됐으며 교통안전위원회, 연방항공국 등 미국 관계 당국이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식을 접한 영화 '탑건' 출연자 중 한 명인 마일스 텔러는 본인의 SNS를 통해 "척 콜맨은 친절하고 겸손한 사람이었다"며 "추억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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