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아동복지시설에서 촉법소년이 또래 여아 불법촬영·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입력 2024-10-22 09:18  | 수정 2024-10-22 16:35
서울경찰청 / 사진 = 연합뉴스


사회복지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던 또래 여학생을 불법촬영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카메라등이용촬영·강제추행 등 혐의로 10대 남학생 A 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촉법소년인 A 군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서울 시내 사회복지시설에서 함께 지내던 B 양을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오후 3시쯤 시설 관계자의 신고 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A 군을 임의동행했습니다.


관할 구청 측은 MBN 취재진에 "매뉴얼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 / lee.hanna@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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