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플래시 비춘 변우석 경호원·경호업체 대표 송치
입력 2024-10-22 11:09  | 수정 2024-10-22 11:12
SNS
배우 변우석을 과잉 경호해 논란을 빚은 사설 경호업체 대표와 경호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40대 사설 경비업체 대표 A씨와 40대 경호원 B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12일 인천공항에서 변우석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당시 경호 과정에서 A씨 등이 다른 승객들에게 플래시를 비추고 항공권을 검사하면서 경비업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변우석 촬영하는 팬들


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업자는 경비업무를 수행할 때 다른 이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거나 정당한 활동에 간섭해서는 안되며. 또 허가 받은 경비업무 외 다른 업무를 경비원(경호원)에게 시켜서도 안 됩니다.

경호원 또한 다른 이들에게 위력을 과시하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등 경비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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