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민주당의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유감"
입력 2024-10-22 10:52  | 수정 2024-10-22 10:57
22일 오전 브리핑하는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 / 사진 = 연합뉴스
"영부인 동행명령 독단 처리, 의회 독재의 민낯 보여주는 것"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회의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회의 독재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주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2일)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부인에게 동행명령을 독단적으로 처리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민주당은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인은 철저히 제외시키고 자신들에 맞는 증인만 취사선택했다"면서 "이번 국감에 김건희 여사와 증인과 참고인만 100여 명에 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것도 모자라 동행명령장까지 발부한 것은 대통령 부인을 망신 주고 진흙탕에 몰아넣기 위한 구태 정치쇼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중대 범죄 혐의로 1심 판결을 눈앞에 둔 당 대표 방탄을 위해 검사 탄핵, 사법부 겁박도 모자라 특검 동행명령까지 남발하는 민주당의 저열하고 폭력적인 정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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