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동안 북한군 파병에 대해 침묵하던 러시아가 첫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에 대해 결단력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근무지를 이탈했던 북한군 18명이 붙잡혀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북러가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주권에 해당한다며, 제3국을 겨냥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북러 관계 발전은) 우리의 주권에 해당합니다. 아무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제3국을 겨냥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파병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우리 정부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미국 국방부의 입장이 상충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의도적인 모호성을 띄며 국제 사회에서 정보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연일 서방 등에 단호한 행동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동맹국들의 단호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새로운 역할을 맡고 있다는 보도에 비춰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탄약과 군사장비 등을 포함한 우리 돈 5,500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언론은 러시아 본토 작전에 배치됐다 근무지를 이탈한 북한군 18명이 붙잡혀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그동안 북한군 파병에 대해 침묵하던 러시아가 첫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에 대해 결단력 있는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근무지를 이탈했던 북한군 18명이 붙잡혀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교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북러가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주권에 해당한다며, 제3국을 겨냥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페스코프 /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북러 관계 발전은) 우리의 주권에 해당합니다. 아무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제3국을 겨냥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파병이 사실이라고 말하는 우리 정부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미국 국방부의 입장이 상충된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는 의도적인 모호성을 띄며 국제 사회에서 정보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연일 서방 등에 단호한 행동에 나설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동맹국들의 단호한 행동이 필요합니다.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새로운 역할을 맡고 있다는 보도에 비춰볼 때 더욱 그렇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탄약과 군사장비 등을 포함한 우리 돈 5,500억 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언론은 러시아 본토 작전에 배치됐다 근무지를 이탈한 북한군 18명이 붙잡혀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이교욱입니다.
[education@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