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방통위-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서 '딥페이크 예방' 집중 교육
입력 2024-10-21 14:04  | 수정 2024-10-21 14:07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 사진 = 시청자미디어재단 제공
이번 주 '미디어 역량 주간'…'아동·미디어' 주제 콘퍼런스 등 개최
정부가 이번 한 주을 '미디어 역량 주간'으로 삼고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 등을 진행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늘(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2024 미디어 역량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의 미디어·정보 리터러시 주간(MIL)과 연계해 미디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서울 코엑스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립니다. 국내 최초로 아동과 미디어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입니다.

내일(22일)과 25일, 26일에는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교육 연속 세미나가 진행됩니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AI 시대의 미디어교육 방향과 교원·강사들의 역량 강화 방안, 교육 사례를 공유합니다.

23일에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미디어교육 우수 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강사 역량 강화 워크숍이 열리고, 24일에는 마을공동체 미디어교육 성과 발표회가 열립니다.

사진 =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특히,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학교·군부대 등 48개 기관의 약 1,100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최근 발생하는 딥페이크 범죄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전국에 있는 센터를 적극 활용해 범죄 예방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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