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스돋보기 오늘은 정치부 김태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1 】
오늘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이 예정돼 있는데, 배석자도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오늘 오후 4시 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와 한동훈 대표 간의 면담은 한 대표가 지난 추석 연휴 직후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한지 한 달 여 만에 성사된 겁니다.
오늘 만남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해 이뤄지는데요.
한 대표 측에서도 양측 비서실장을 포함한 2대2 면담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질문 1-2 】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요?
한동훈 대표는 "내 요구는 국민 요구의 최소치"라며 "공은 용산에 있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대통령실의 김 여사 라인 인적쇄신, 여러 의혹과 관련한 규명 절차 협조 등 3가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죠.
한 대표의 이러한 요구에 윤 대통령이 얼마나 호응할지가 관건입니다.
【 질문 1-3 】
대통령실 받아들일까요?
【 기자 】
뾰족한 해법이 나오긴 쉽진 않아 보입니다.
일단 대통령실은 당장 오늘 결론을 내기보단 한 대표의 의견을 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물론, 대통령실이 다음 달 임기 반환점을 돌면서 연내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통령실 인적쇄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질문 1-4 】
만에 하나 오늘 '빈손 회동'이 될 경우 향후 정국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 기자 】
여권에서는 오늘 회담 성과가 없다면, 여론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그렇게 되면 야당이 주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 인터뷰 : 김종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제, JTBC '뉴스룸')
- "만약에 이번 면담 자체가 빈손으로 끝나버리고 그리고 또 여론이 계속 악화되면 분명히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악법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통과될까 봐 사실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야권에서는 한동훈 대표에게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용 확답을 받아내라는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 후 언론 브리핑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한 대표가 직접 언론 브리핑을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빈손 회동'이 될지 정국 돌파구가 될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 질문 2-1 】
야권에서는 장외투쟁 본격화를 선언한 것 같아요?
【 기자 】
맞습니다.
민주당은 국정 감사 이후 다음 달 2일 '김건희 여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특검법 재발의와 장외 투쟁을 예고한 거죠.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앞서 대통령 하야, 탄핵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죠.
여기에 조국혁신당은 당장 이번 주 토요일 탄핵집회를 열겠다고 합니다.
【 질문 2-2 】
재보선을 거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날 선 발언이 오갔는데 다시 뭉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네요?
【 기자 】
야권에서는 단일대오로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갈등이 계속되면 야권 결집이 약화할 수 있어 단일대오 분위기 조성에 나선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앵커멘트 】
네, 김태희 기자 잘 들었습니다.
[kim.taehee@mbn.co.kr]
뉴스돋보기 오늘은 정치부 김태희 기자와 함께합니다.
【 질문 1-1 】
오늘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이 예정돼 있는데, 배석자도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오늘 오후 4시 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와 한동훈 대표 간의 면담은 한 대표가 지난 추석 연휴 직후 윤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한지 한 달 여 만에 성사된 겁니다.
오늘 만남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해 이뤄지는데요.
한 대표 측에서도 양측 비서실장을 포함한 2대2 면담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 질문 1-2 】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요?
한동훈 대표는 "내 요구는 국민 요구의 최소치"라며 "공은 용산에 있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한 대표는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과 대통령실의 김 여사 라인 인적쇄신, 여러 의혹과 관련한 규명 절차 협조 등 3가지를 공개적으로 요구했죠.
한 대표의 이러한 요구에 윤 대통령이 얼마나 호응할지가 관건입니다.
【 질문 1-3 】
대통령실 받아들일까요?
【 기자 】
뾰족한 해법이 나오긴 쉽진 않아 보입니다.
일단 대통령실은 당장 오늘 결론을 내기보단 한 대표의 의견을 들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물론, 대통령실이 다음 달 임기 반환점을 돌면서 연내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대통령실 인적쇄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질문 1-4 】
만에 하나 오늘 '빈손 회동'이 될 경우 향후 정국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 기자 】
여권에서는 오늘 회담 성과가 없다면, 여론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그렇게 되면 야당이 주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 인터뷰 : 김종혁 / 국민의힘 최고위원 (그제, JTBC '뉴스룸')
- "만약에 이번 면담 자체가 빈손으로 끝나버리고 그리고 또 여론이 계속 악화되면 분명히 민주당의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악법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통과될까 봐 사실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야권에서는 한동훈 대표에게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수용 확답을 받아내라는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회동 후 언론 브리핑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한 대표가 직접 언론 브리핑을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빈손 회동'이 될지 정국 돌파구가 될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 질문 2-1 】
야권에서는 장외투쟁 본격화를 선언한 것 같아요?
【 기자 】
맞습니다.
민주당은 국정 감사 이후 다음 달 2일 '김건희 여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는데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리자 특검법 재발의와 장외 투쟁을 예고한 거죠.
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앞서 대통령 하야, 탄핵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죠.
여기에 조국혁신당은 당장 이번 주 토요일 탄핵집회를 열겠다고 합니다.
【 질문 2-2 】
재보선을 거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의 날 선 발언이 오갔는데 다시 뭉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네요?
【 기자 】
야권에서는 단일대오로 움직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갈등이 계속되면 야권 결집이 약화할 수 있어 단일대오 분위기 조성에 나선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앵커멘트 】
네, 김태희 기자 잘 들었습니다.
[kim.taehe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