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잠재성장률 미국에 역전 / 금리 올려도 청약통장 ↓/ 채솟값 강세 여전
입력 2024-10-21 07:00  | 수정 2024-10-21 08:03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이 2년 연속 2.0%로 추정됐습니다.

기획재정부의 국정감사 자료집에 따르면 OECD가 추정한 올해 잠재성장률은 2.0%로 5년간 0.4%p 하락했고, 저출산과 고령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그 사이 국내총생산 규모가 15배 이상인 미국은 반등하며 우리나라를 역전해 고령층의 노동력 활용 방안이나 생산성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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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청약통장 금리를 올렸지만, 가입자는 도리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9월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약 2천679만 명으로 한 달 전보다 4만 명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022년 6월 말 정점을 찍은 이후 2년 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분양가 상승과 선호지역인 서울은 당첨 가능성이 작다는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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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2주밖에 안 남았지만 채소 가격은 여전히 강세입니다.


정부는 김장철 즈음엔 수급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배추 소매가는 39%가량 올랐고 무는 46% 넘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토마토마저 1kg 가격이 50% 이상 비싼 것으로 집계됐는데, 외식업계에선 채소류 수급난을 겪는 사례가 속출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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