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서 택시가 오토바이 3대 들이받아 1명 사망…"급발진" 주장
입력 2024-10-20 09:25  | 수정 2024-10-20 09:28
부산 중부경찰서 /사진=연합뉴스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3대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진 가운데, 택시 기사가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0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55분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 교차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신호대기 중이던 오토바이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B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고, 나머지 오토바이 운전자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