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 참가

"글로벌 시장 성장 동력 확보"

아워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4(SIAL PARIS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히는 '시알 파리 2024'는 현지시각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130여 개국, 7,5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아워홈은 '시알 파리 2024'에서 간편식(HMR)과 식재 상품, 소스 및 플레이버(향미유) 등 대표 제품 107종을 전시해 연구 개발과 제조 역량을 알리고 미주와 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 해외 시장 수출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스 디자인은 K푸드의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한옥을 모티브로 삼고 기와, 정자, 전통 문양을 인테리어로 활용하여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구씨반가 청잎김치 제품 이미지 / 사진 = 아워홈

특히 글로벌 식품 산업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소스, 향미 시장 공략을 위해 떡볶이 소스, 순두부찌개 소스, 숯불 향, 그릴 향 등 간편하게 K푸드 본연의 맛을 낼 수 있는 소스와 향미유 26종을 전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스 내 조리 코너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현지 참관객들에게 즉석에서 조리한 김치 라이스볼, 겉절이, 궁중 불고기잡채 등 K푸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SIAL PARIS 2024 아워홈 포스터 / 사진 = 아워홈

아워홈 관계자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당사 제품이 혁신 제품에 선정되고 그랑프리까지 수상한 만큼 당사 연구, 제조 역량은 물론 K푸드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소개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해외 기존 거래처에 대한 수출 물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유럽, 중동(할랄) 등 신시장 개척에 고삐를 당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