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유엔기구와 아프간 인도적 지원 논의...3년 간 7,400만 달러
입력 2024-10-17 15:49  | 수정 2024-10-17 16:41
사진 출처=외교부
외교부 주재로 아프간 인도 지원 회의
유엔기구 수행 중인 사업 현황 점검

우리 정부가 어제(16일) 아프가니스탄 인도적 지원 관련 회의를 열어 현재 대아프간 인도적 지원 사업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회의는 외교부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정부대표) 주재로 개최됐는데, 주요 국제기구의 아프가니스탄‧한국 사무소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각 기구들은 아프간 내 인도적 상황과 전망을 설명하고, 우리 지원으로 실시하는 사업들이 아프간 내 식량 위기 및 자연재해 대응, 여성·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난민 및 국내피난민 구호 등 아프간 주민의 인도적 상황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한국의 지원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총 7,400만 불(약 1,000억)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프간 내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면서, 우리 기여를 통한 국제기구 사업의 투명하고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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