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숏폼 플랫폼 Shortime이 ‘카모플라쥬 ‘계속 나를 망상해줘요를 런칭했다.
‘Shortime의 ‘카모플라쥬는 1분짜리 짧은 에피소드 30여편으로 이뤄져 한 시간 내로 완결을 보는 드라마이다. 아직 일반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미국과 중국 등 전세계 MZ의 손바닥에서는 숏폼이 이미 일상화된지 오래다.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 플랫폼 중 Shortime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이 심상치 않다. Shortime은 9월 글로벌 런칭 이후 꾸준히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의 주간 이용권 구매와 유료 결제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최근 선보인 숏폼 드라마 시리즈 ‘계속 나를 망상해줘요와 ‘카모플라쥬는 익숙한 소재에 도발적인 요소를 장착하며 Shortime의 성장이 이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일단 이들 드라마는 소재부터 이해하기 쉽다. ‘계속 나를 망상해줘요는 웹소설 작가가 단골 카페 사장을 모델로 남몰래 19금 소설을 쓰다가 실제로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이며, ‘카모플라쥬는 타로 카드가 가지는 상징성과 운명에 대한 해석을 기반으로, 오랜 친구였던 두 사람의 감정이 미묘하게 교차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국적과 상관없이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또한 스마트폰 시청환경에 맞게 세로형으로 찍는데 익숙한 젊은 창작자들과 임채현(FN엔터테인먼트), 유신(갤럭시 코퍼레이션) 등 유망 신인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만나 일반 영화와 세로 콘텐츠 사이의 아기자기한 묘미를 찾았다는 것이 두 편을 본 시청자들의 평가다.
여기에 기존 제작사들도 가세하고 있다. 최근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제작한 제작사 히든시퀀스가 ‘카모플라쥬와 ‘계속 나를 망상해줘요를 제작한 것처럼 대형 제작사, 방송사들의 PD도 숏폼 콘텐츠를 이미 제작하거나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짧지만 강렬한 에피소드, 디테일한 소재, 빠르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포맷은 Shortime 플랫폼의 다국어 자막 서비스와 만나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Shortime의 ‘카모플라쥬는 1분짜리 짧은 에피소드 30여편으로 이뤄져 한 시간 내로 완결을 보는 드라마이다. 아직 일반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미국과 중국 등 전세계 MZ의 손바닥에서는 숏폼이 이미 일상화된지 오래다.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 플랫폼 중 Shortime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호응이 심상치 않다. Shortime은 9월 글로벌 런칭 이후 꾸준히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으며, 해외 소비자들의 주간 이용권 구매와 유료 결제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최근 선보인 숏폼 드라마 시리즈 ‘계속 나를 망상해줘요와 ‘카모플라쥬는 익숙한 소재에 도발적인 요소를 장착하며 Shortime의 성장이 이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일단 이들 드라마는 소재부터 이해하기 쉽다. ‘계속 나를 망상해줘요는 웹소설 작가가 단골 카페 사장을 모델로 남몰래 19금 소설을 쓰다가 실제로 사랑에 빠지는 스토리이며, ‘카모플라쥬는 타로 카드가 가지는 상징성과 운명에 대한 해석을 기반으로, 오랜 친구였던 두 사람의 감정이 미묘하게 교차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국적과 상관없이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또한 스마트폰 시청환경에 맞게 세로형으로 찍는데 익숙한 젊은 창작자들과 임채현(FN엔터테인먼트), 유신(갤럭시 코퍼레이션) 등 유망 신인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만나 일반 영화와 세로 콘텐츠 사이의 아기자기한 묘미를 찾았다는 것이 두 편을 본 시청자들의 평가다.
사진=Shortime <카모플라쥬> 영상 캡처
한편 숏폼 콘텐츠의 빠른 진화와 창작자들의 유입은 당분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두 편을 제작한 이원회 감독이 수년간 위축되어온 상업 영화계의 여파가 독립영화, 군소영화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장편영화 데뷔의 기회가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길 원하는 젊은 영화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현장이 되고 있다”고 표현한 것이 단적인 예다.여기에 기존 제작사들도 가세하고 있다. 최근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제작한 제작사 히든시퀀스가 ‘카모플라쥬와 ‘계속 나를 망상해줘요를 제작한 것처럼 대형 제작사, 방송사들의 PD도 숏폼 콘텐츠를 이미 제작하거나 시장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짧지만 강렬한 에피소드, 디테일한 소재, 빠르고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포맷은 Shortime 플랫폼의 다국어 자막 서비스와 만나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