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조정민이 출연하는 영화 7인의 황후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12월 말 개봉하는 7인의 황후는 7명의 여자가 아픈 과거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코믹 가족영화다. 조정민 외에 김청, 안정훈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한다.
조정민은 다단계에 빠져 큰 빚을 지고 찜질방 직원으로 숨어 사는 유리 역을 맡았다. 강한 생활력으로 극 중 충돌하는 인물들 간의 화해와 조율을 이끌어 내는 역할이다.
7인의 황후에는 조정민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가수 겸 배우 홍준보도 나온다. 홍준보의 정감 가는 경상도 사투리가 캐스팅되는 데 한몫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조정민은 내년 초 일본 <후지TV>에서 방송되는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 출연을 확정했다.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별사랑, 강혜연과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전광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