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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AI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생성형 AI가 산업안전 모니터링·보고서 작성
입력 2024-10-17 09:04  | 수정 2024-10-17 09:05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인텔리빅스 부스에 방문한 참관객들이 AMS을 확인하고 있다. / 사진=인텔리빅스
-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생성형 AI 관제시스템 AMS 공개
- 국내 최초 비전 AI 관제를 생성형AI 관제로 대전환
- 국가 NEP 인증 AI 카메라 ‘빅스캠’ 직접 체험
- 전기차 화재 감지 및 출입 보안 신기술 공개
- 인텔리빅스, 차별화된 AI 기술력으로 산업 안전 시장 선도
비전 AI 기술을 선도하는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내일(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5년 연속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인텔리빅스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인 AMS(AI Monitoring System)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기존 비전 AI는 이벤트를 탐지해서 알려주는 수준에 그쳤지만, 생성형 AI 관제시스템 AMS는 AI가 안전모, 안전조끼, 안전고리 미착용 등 개인 안전 수칙 위반 여부를 탐지해서 알려줄 뿐만 아니라 어떤 작업자가 어떤 안전 수칙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만들어 제공해줍니다.

생성형 AI기반 AMS는 CCTV에 찍힌 영상정보를 텍스트 정보로 전환해 빅데이터를 만들어주고 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로 어떤 요인들이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지를 찾아내 ‘예방안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생성형 AI 관제시스템 AMS는 비전 AI기능과 언어모델(LLM)을 결합해 시각언어모델(VLM) 엔진이 영상 정보를 텍스트로 전환(Video to Text Transformer)해주는 최첨단 AI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AMS는 산업 및 건설 현장의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작업자의 위험 상황, 위험 구역 진입, 가스 및 기름 유출, 안전 수칙 위반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서 실시간 통보해줍니다.


또한 작업자의 쓰러짐, 달리기, SOS 요청, 작업자와 중장비 협착, 불꽃과 연기감지, 사다리 작업 위반 등 공장이나 건설현장에 꼭 필요한 안전준수 사항을 점검해서 보고서를 작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탐지해서 알려주는 수준을 뛰어넘어 이벤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텍스트 보고서로 자동 생성할 수 있어 관제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사전에 재해 위험을 예측해 사고를 예방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안전 관리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제품(NEP) 인증을 받은 빅스캠(VIXcam)도 함께 전시되는데, 이 카메라는 서버 없이도 사람과 차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실시간 이벤트 분석 기능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 감지 솔루션과 출입보안 기술도 공개되는데, 전기차 화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기반의 감지 기술은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받을 기술 중 하나로, 스마트 안전 및 보안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은수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AI 기술력이 산업 안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성형 AI 기술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뿐 아니라 기업들이 안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수형 기자 / kim.soohyung@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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