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천 강화군수에 국민의힘 박용철 당선…"강화 군정 펼칠 것"
입력 2024-10-17 00:26  | 수정 2024-10-17 00:55
10·16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16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선거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강화군수 당선 소식을 듣고 기뻐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박용철(59)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오늘(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개표 마감 결과, 50.97%(1만8천576표)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연희(65) 후보는 42.12%(1만5천351표)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무소속 안상수(78), 김병연(52) 후보가 각각 6.25%(2천280표), 0.64%(235표)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습니다.

강화도 출신인 박 후보는 인천 송도고와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6·7·8대 강화군의원과 9대 인천시의원을 지냈습니다.


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과 인천지하철 2호선 강화 연장, 영종∼강화 연륙교 건설,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국립박물관 건립 추진, 농·어업인 지원 수당 확대 등을 제시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날 당선이 확실시되자 "강화군민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절대 잊지 않고 군민을 섬기는 강화 군정을 반드시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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