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출근길 또 운행 중단…45분 만에 재개

지난달 6일·13일 이어 세 번째

오늘(16일) 아침 출근길 경기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또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5분쯤 송산역 하선(발곡행 선로)에서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고장으로 경전철 운행이 중단됐다가 45분 만인 오전 9시쯤 재개됐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지난달 6일에도 선로전환기 고장으로 아침 출근 시간대부터 7시간가량 운행을 멈췄었으며, 같은 달 13일에도 출근길에 30분간 운행이 중단된 적 있습니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순환 노선인 의정부경전철은 후진이 불가능해 전동차 1대가 선로에 멈춰 서면 전 구간의 전동차가 모두 운행을 중단합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