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내 유일, 국내 첫 수면 페스티벌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 개최
입력 2024-10-16 10:22  | 수정 2024-10-17 14:12
사진=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 포스터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이 기획하고 ‘5성급 호텔 침대 베스트슬립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국내 최초의 수면 페스티벌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가 오는 10월 24일 한강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다.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지난 5월 첫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된 두 번째 행사로 5성급 호텔 침대에 누워 공연을 즐기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저녁 7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논스톱으로 진행되며, 12시간 이상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은 자고 싶으면 언제라도 누구의 눈치 볼 필요 없이 잠들 수 있다.

오직 ‘잠에 초점을 맞춘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관객들이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숙면을 위한 최적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첫 순서는 서울대병원 수면의학센터 수면전문가 위원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수면 환경 개선과 컨설팅에 힘쓰고 있는 서진원 소장의 수면 강연으로 꾸며진다.

이어서, 어쿠스틱 인디밴드 10CM, 피아니스트 윤한, 싱어송라이터 펀치 등이 출연해 느린 템포의 자장가 같은 음악을 라이브로 선사하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줄 필라테스와 수면 음악 디제잉 등 이색적인 무대도 펼쳐진다. 다음날 오전에는 피아니스트 최호경과 현악 4중주 ‘클라루스 콰르텟이 아침을 깨우는 싱그러운 모닝 클래식을 연주할 예정이다.


관객을 잠재우는 것이 목적인 만큼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에는 이색적인 포인트가 넘쳐난다.

객석은 여성 전용석과 남성 전용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코골이나 잠꼬대가 심할 경우에는 별실로 안내된다. 또한, 숙면을 도와주는 기능성 수면 음료와 따뜻한 차,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 간식을 비롯해 관객이 자발적으로 스마트폰을 멀리할 수 있는 개별 휴대폰 감옥도 지급된다. 공연장에는 ‘수면 집사로 불리는 숙면을 돕는 안내원이 포진, 고급 기내 서비스를 방불케 하는 수면 서비스를 밤새 제공할 예정이다.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를 기획한 베스트슬립의 대표이자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은 잘 자는 것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수면의 가치와 그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알리고 싶어서 기획하게 됐다”라며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공연과 함께 편안한 잠과 쉼을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989년부터 한국인에게 적합한 매트리스만 연구해 온,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침대 매트리스 ‘베스트슬립과 2012년부터 건강한 삶과 바른 수면에 대해 연구해 온 ‘바른수면연구소가 함께 기획, 주최하는 ‘베스트슬립 수면콘서트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수면 페스티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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